“눈꺼풀 처지면 안검하수 수술해야 하나요?” 안검하수 FAQ 모아보기

“눈꺼풀 처지면 안검하수 수술해야 하나요?” 안검하수 FAQ 모아보기

Q. 안검하수란 무엇인가요?

안검하수는 ‘눈꺼풀처짐증’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져 눈꺼풀 틈새가 작아진 상태를 의미해요. 이러한 증상은 윗눈꺼풀에 연결된 눈꺼풀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근육의 힘이 악해져서 발생해요.

대부분 노화로 인해 안검하수가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쌍꺼풀 테이프나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안검하수 증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어요. 평소 졸려 보인다거나,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 분들이라면 안검하수를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안검하수 자가진단법

  • 평소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이다.
  • 정면을 볼 때 눈꺼풀에 가려져 시야가 답답하다.
  • 모니터나 TV를 볼 때 잘 안 보여서 턱을 치켜드는 습관이 있다.
  • 눈을 뜰 때 눈썹도 같이 올라가고 이마에 힘을 주어 주름이 생긴다.
  • 이마에 주름이 이미 많이 잡혀있다.

눈썹 뼈 부위를 양쪽 검지와 중지 손가락으로 누르고 고정한 뒤, 눈을 부릅 떴다가 감는 동작으로도 안검하수를 진단해 볼 수 있는데요. 눈썹 뼈 부위를 고정한 채로 눈을 떴을 때 눈이 쉽게 떠지지 않는다면 안검하수를 의심해 봐야 해요.

Q. 안검하수 원인이 궁금해요.

안검하수의 원인은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어요.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안검하수

태어날 때부터 윗눈꺼풀의 올림근이 잘못 발육해 힘이 약해지면서 발생하는 경우에요. 눈꺼풀 한쪽에만 생기기도 하고, 양쪽 눈 모두 생기기도 하는데요. 목을 가누고 물체를 바라볼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정면의 물체를 볼 때 고개를 위로 들어 올리고 턱을 위로 쳐드는 증상을 보인다고 해요.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안검하수

나이가 들면 윗눈꺼풀이 처지면서 자연스럽게 안검하수가 생기게 돼요. 하지만 나이가 든다고 해서 모두에게 생기는 건 아니고 개인마다 다를 수 있어요. 눈꺼풀이 처지고 시야의 위쪽이 가려지게 되면 사물을 보기 위해 눈을 크게 뜨려고 노력해야 하기 때문에 금세 피로를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Q. 안검하수 수술은 어떻게 하나요?

선천적으로 안검하수가 심한 아기들은 시력이 발달하지 못해 약시가 될 수 있는데요. 약시가 생기지 않을 정도의 안검하수라면 만 3~5세 사이에 수술을 권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안검하수가 심해 시선을 가려 약시가 생길 정도라면 수술이나 다른 방법을 통해 시력 발달을 도와야 해요.

  1. 눈꺼풀올림근 절제술
  • 일반적으로 눈꺼풀올림근 절제술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윗눈꺼풀 올림근의 기능이 어느 정도 남아 있을 때 시행하는 방법이에요. 윗눈꺼풀 올림근의 일부를 잘라내고, 눈꺼풀을 위로 올려서 붙이는 수술이에요.
  1. 이마근걸기술
  • 윗눈꺼풀 올림근의 기능이 없거나 발달이 미약한 경우, 이마의 근육을 사용해 눈을 뜰 수 있도록 하는 수술을 시행해요. 허벅지 근육에서 근막을 떼어 내 이식하거나 실리콘과 같은 인공 물질을 이용해 눈꺼풀과 이마의 근육을 연결해 주거나, 이마 근육을 아래로 당겨 눈꺼풀에 직접 연결해 주는 방법이에요.

하지만 안검하수 수술은 완벽한 치료 방법은 아니라고 해요. 수술 후에도 정상 눈처럼 눈꺼풀을 자유자재로 올리고 내릴 수 있는 건 아니고 잘 때 눈을 뜨고 자거나 아래를 볼 때 눈높이 차이가 있는 등 불가피하게 생기는 증상들이 있을 수 있어요.

Q. 안검하수는 유전인가요?

소아에게 생기는 안검하수는 선천적으로, 근육 이상이 원인인데요. 선천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태어날 당시 안검하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유전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해요. 하지만 유전으로 나타나는 경우보다 돌연변이에 의해 우연히 안검하수가 생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알려져 있어요. 더불어, 나이가 들어 생기는 후천성 안검하수는 유전되지 않는다고 해요.

눈꺼풀 결석

눈꺼풀 다래끼

눈꺼풀 이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