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라이트 관리를 위해 알아야 할 6가지

셀룰라이트 관리를 위해 알아야 할 6가지  

셀룰라이트는 여성들의 바디관리에 결코 빼 놓을 수 없는 단어이다. 약 10% 정도로 남성들에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여성 신체에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셀룰라이트에 관련된 다양한 미용요법, 다이어트, 화장품이 난립하는 와중에 혼란을 최소화하고 제대로 된 셀룰라이트 관리를 위해 일단 어떠한 것이 시간 낭비, 돈 낭비인지, 어떤 관리가 효과 있는지를 추려보았다.

효과 없음 은 말짱 도루묵, 돈지랄, 시간낭비를 의미하며, 도움됨은 (부분적인) 셀룰라이트 감소, 장기적인 관점에서 셀룰라이트 현상을 줄여주는 것으로 구분하였다.

<효과 없음>

1. 디톡스 관리

셀룰라이트의 원인이 몸속의 “독소” 때문이며 셀룰라이트를 없애기 위해 몸속에서 독소를 배출시켜야 한다는 주장은 디톡스 쥬스 웹사이트에서부터 심지어 한의원에서도 듣게 된다. 한마디로 “비싼 소변”을 만드는 일. 비슷한 디톡스 요법으로 물을 많이 마셔 독소를 배출시켜야 한다는 방법은 오히려 셀룰라이트를 더 두드러져 보이게 할 수 있다. 셀룰라이트의 지방조직이 수분을 흡수하는 경향이 있어 부종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2. 안티-셀룰라이트 크림

“화장품으로 살은 뺄 수 없지만 셀룰라이트는 없앨 수 있어요” 이걸 믿는다면 여전히 화장품 회사의 상술에 놀아나고 있는 것이다. 지방은 표피-진피 아래 위치한다. 화장품이 아무리 발달한들, 진피를 뚫고 지방층까지 도달할 수는 없다. 그것이 크림이건 패치이건 간에. 안티셀룰라이트 크림의 주 성분인 카페인은 피부표면을 타이트하게 해줌으로써 “일시적으로” 튀어나온 셀룰라이트를 스무스해 보이게 해주는 시각적 효과는 있으나 고보습 바디크림을 바르는 순간 카페인의 타이트닝 효과는 사라지고 셀룰라이트는 다시 눈앞에 나타나게 될 것이다.

3. 에스테틱 슬리밍 관리

에스테틱, 슬리밍 센터에서의 래핑(붕대), 바디랩 관리를 받으면 바디쉐이핑이 되면서 셀룰라이트의 울퉁불퉁함도 어느 정도 정리된다. 하지만 이러한 관리는 기본적으로 신체에서 수분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수분을 다시 섭취하는 대로 다시 그 부피는 제자리로 돌아온다

<도움됨>

1. 레이저

2012년 FDA로부터 승인받은 “셀룰라이저” 레이저는 울퉁불퉁한 지방 덩어리를 녹이고, 유착된 섬유막을 끊으며 마지막으로 진피층의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켜 준다. 고비용이기는 하나 가장 셀룰라이트 “제거”에 근접한 시술이라 할 수 있다.

2. 레티놀

나이가 들수록 셀룰라이트는 더 눈에 띄게 되는데 이는 바디 피부의 진피층이 얇아지면서 셀룰라이트가 더욱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진피층 손상의 예방, 재생에 효과적인 레티놀크림으로 바디 피부의 안티에이징 관리를 해주는 것은 셀룰라이트가 시각적으로 두드러져 보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최근 들어 안티-셀루라이트 크림들 중에는 카페인에 레티놀 크림을 함께 포함한 제품이 많이 보이는데 카페인의 즉각적인 효과에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레티놀의 장기적인 관리를 결합한 제품이라 보면 된다.

3.운동

셀룰라이트는 44사이즈부터 88사이즈까지 모든 신체사이즈에 존재하기 때문에 셀룰라이트와 비만은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 하지만 비만일수록 결합조직 쪽으로 밀고 들어오는 지방의 양이 많기 때문에 셀룰라이트가 더 눈에 띄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또한 셀룰라이트는 피부 속의 결합조직 섬유가 약해지고 탄성을 잃었을 때 그 틈새를 공격하게 되는데 결합조직이 약화되는 원인 중에는 운동부족도 포함이 된다는 사실. 인터벌 트레이닝은 근육을 강화하면서 지방을 빠르게 연소시키기 때문에 셀룰라이트 관리를 위해 효과적인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