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트라 부작용

1.  볼륨이 꺼지는 이유

노화는 피부 조직뿐 아니라 뼈의 조직도 함께 변화시킵니다. 20대 이후에는 뼈도 조금씩 물러지고 골다공증이 진행되면서
골격이 점점 뒤로 주저앉고 그 위에 있는 피부조직도 꺼지게 됩니다.

그런데 볼 부위는 지방층이 쉽게 얇아지면서 다른 부위보다 꺼짐이 도드라져 팔자주름이 심해지거나 턱 라인이 쳐져 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2. 스컬트라란?

스컬트라란 볼륨이 감소한 부위에 PLLA 약물을 주사하여 체내의 콜라겐 형성 세포들이 활동하면서 피부의 자생적 재생을 촉진하고 볼륨과 탄력을 개선하는 주사입니다.

비수술적인 시술로 회복 기간 없이, 시술 직후 2-3일 정도면 부기가 가라앉습니다.
1주 정도면 본래의 피부 볼륨 상태가 되었다가 3-6개월 동안 서서히 콜라겐 재생이 진행되는 시술로 즉각적인 효과를 보이는 필러와는 다릅니다. 효과는 평균 2년 정도로 필러보다 길게 유지되는 편입니다.

3. 스컬트라의 원리와 효과

원하는 부위에 PLLA를 희석시킨 용액을 주입해주고, 며칠 내에 수분이 체내에 흡수되면서 주름을 펴주게 됩니다.
그 후 PLLA가 분해되면서 동시에 콜라겐 형성을 촉진시킵니다.

피부 진피층에서 콜라겐 합성이 한 달에 걸쳐 서서히 일어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살이 차오릅니다. 외국의 임상자료에 따르면 시술 후 13개월에 가장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따라서 개인의 콜라겐 재생능력마다 효과가 나타나는 기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시술 횟수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스컬트라 부작용

스컬트라는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1회에 1병씩 한 달 간격으로 3회 시술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때 희석 비율에 따라 PLLA 성분이 달라져 효과에도 차이가 조금 생기고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뭉침 현상이고, 이외에도 붓기나 통증, 홍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성분 자체로 부작용이 발생하기보다 눈이나 이마같이 피부가 얇은 부위나 혈관 내 주사 시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스컬트라는 눈 주위의 사용을 금하고 있는 약품 중 하나입니다.

또한 단 기간에 많은 성분이 주입되면 성분끼리 엉키며 작은 알갱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수술 부위에 몽우리 같은 흉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시술 후 불편함을 느끼거나 붓기와는 다른 뭉침이 느껴지면 즉시 시술 병원을 찾아가 상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람마다 볼륨을 원하는 부위의 특성이나 조직 형태에 따라 적합한 시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술 전 꼭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과 디자인을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