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근깨 원인, 주근깨 치료법

주근깨 원인, 주근깨 치료법

주근깨 원인, 주근깨치료법

1) 주근깨란?

먼저 주근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주근깨란 햇빛에 노출된 피부 부위에 생기는 황갈색의 작은 반점입니다.

주로 뺨, 가슴, 팔의 바깥부분 등에 발생하곤 하죠.

동양인보다는 백인에게 많이 보여지고, 어른보다는 아이들에게 많이 보여집니다.

또 어두운 피부색보다는 하얀 피부를 지닌 분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두드러집니다.

아이들은 보통 5세부터 사춘기때까지 뚜렷하게 주근깨를 보이며,

성인이 되며 차차 사라지거나 옅어지게 됩니다.

 

자외선,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뒷부분에서 다시 한번 말씀드릴게요.

주근깨는 그 모양이 기미와 비슷해, 기미와 주근깨를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를 정확히 구분하기 위해서는 조직검사를 해봐야하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하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모양으로 구분하고자 할 때, 가장 쉬운 구별법은 기미는 자세히 보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있어요.

주근깨는 하나하나 다른 모양새로 떨어져있는데요.

기미는 색소침착에 가까워 옅게 이어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일반적으로 주근깨는 점, 기미는 면으로 생각하시면 편하겠네요.

또한 주근깨는 다른 피부와 그 경계가 두드러지지만 기미는 옅은 편이여서 경계가 불분명하기도 합니다.

 

2) 주근깨의 원인

자 이제 주근깨의 원인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우선 그 원인은 워낙 복합적이여서 하나의 원인으로 밝혀져 있진 않은데요.

크게는 유전적인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으로써 자외선 등이 있습니다.

먼저 유전적으로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동양인보다는 백인에게, 밝은 피부보다는 하얀 피부에게 나타나는 점 등이 있습니다.

더불어 주근깨는 유전적으로 우성이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주근깨가 심한 성인이라면, 가족 중 대부분이 주근깨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후천적 요인 중 가장 큰 이유는 자외선이 꼽히는데요.

자외선에 의해 피부 멜라닌 세포가 자극을 받아 멜라닌 색소의 합성이 증가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자외선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면,

흔히 그냥 UV라고 엮여서 불리는 자외선에는 UVA, UVB, UVC 의 세 종류가 있는데요.

UVC는 지구 대기에 막혀 우리 피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UVB는 피부 표면에, UVA는 피부 속까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특히 주근깨에 큰 영향을 끼치는 자외선은 UVB인데요.

UVB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 아래에서 색소를 형성하는 세포가 자극을 받아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는데요.

이 때 주근깨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자외선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겨울철과 같이 햇빛이 약한 시기에는 눈에 잘 띄지 않다가,

여름철에 햇빛을 많이 받게 되면 보다 뚜렷하게 보이게 됩니다.

이외에도 임신을 하게 되면 주근깨가 두드러지게 되는데요.

주근깨가 여성호르몬과 큰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는 호르몬의 활동이 증가되므로

이 역시 주근깨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언제나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겠죠!

3) 주근깨 예방

갑자기 웬 오이? 하신 분들 있으시죠.

사실 주근깨를 없애는 것은 시술이 아닌 피부 외적인 방법으로는 쉽지 않은데요.

약간의 완화를 시켜주고 더 생성되는 것을 막아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오이팩인데요.

오이는 색소 침착과 주근깨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시켜줍니다.

따라서 오이로 팩을 해주면, 얼굴 빛 전체가 화사해질 뿐만 아니라

피부 전반적으로 미미하게나마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흔히 보는 것처럼, 그냥 잘라서 올리는 것이 아닌

작게 자르거나 갈아서 팩을 만들어주면 더욱 흡수와 보습력이 높겠죠.

저는 오이와 꿀을 섞은 팩을 추천드려요.

96%가 수분으로 이루어진 오이를 갈면 걸죽함보다는 수분감이 더 강한데요.

꿀을 섞어주면 보습과 영양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외선은 주근깨의 주범인데요.

자외선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느껴지는 겨울에도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합니다.

또한 2시간에 한번 씩 덧발라 주는 것이 좋아요.

실제로 자외선 차단제를 통해 자외선에의 노출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주근깨 색을 옅게 만들어 줄 수 있답니다!

더불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고 멜라닌을 억제해주는 비타민 C를 자주 섭취해 주는 것,

을 많이 마시는 것 역시 주근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주근깨 치료법

– 바르는 치료제

다양한 미백 화장품을 통해 바르는 치료를 하고 계신 분들도 많으시죠.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바르는 치료로는 주근깨를 없애기가 쉽지 않아요.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러나 주근께 색을 옅게 만들어주는 기능을 할 순 있답니다.

색을 옅게 만든 후, 컨실러나 기본 메이크업을 통해 가볍게 가려준다면 주근깨가 없어 보일 수 있겠죠?

– IPL

IPL은 대표적인 주근깨 치료법인데요. 사실 좀 오래된 치료법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2세대 IPL인 I2PL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에요.

IPL은 Intense Pulsed Light의 약자인데요. 즉 여러 파장의 강한 빛을 이용해 주근깨를 치료하는 것입니다.

주근깨가 있는 색소 부위에 강한 빛이 흡수되어 딱지가 앉게 되고,

이 딱지가 떨어지면서 주근깨가 자연스럽게 치료됩니다.

I2PL은 이 IPL의 불필요한 파장을 제거해 색소 침착의 부작용을 줄인 치료법이고요.

– 레이저토닝

레이저토닝은 피부가 강렬한 레이저 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짧고 자주로 줄여주어

피부 표면의 손상을 줄이고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주근깨 시술이에요.

보다 집중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서 피부 전반의 손상을 줄여주는 게 특징이죠.

최근에는 I2PL의 장점과 레이저 토닝의 장점만을 골라

보다 짧은 시간에 강한 레이저를 통해 보다 선택적으로 주근깨 치료를 해주며

색소침착의 부작용을 줄여주는 E토닝 치료법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