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분자 콜라겐을 먹어야 하는 이유

저분자 콜라겐을 먹어야 하는 이유

몸과 피부 조직을 몸 속 부터 탄탄하게 해주는 골조 단백질, 콜라겐

나이가 든다는 건 지혜가 생기고 세상을 살아가는 융통성이 더 생기는 일이라고 합니다. 마치 벼가 무르익듯 더욱더 성숙해지고 참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하죠.

그러나 우리 신체 나이는 다릅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피부 노화는 빠르게 진행돼 탄력을 잃고 주름도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미용적 시술을 받곤 하지만, 사실 근본적인 문제를 짚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피부 구조와 그 안에서 꼭 필요한 영양 성분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주목하고 있는 성분이 있는데요. 바로 ‘저분자 콜라겐’입니다. 콜라겐은 콜라겐인데, 저분자 콜라겐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콜라겐의 정체

콜라겐은 뼈, 피부, 머리카락 등을 구성하며 체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단백질입니다.

대략 1/3을 차지한다고 하죠!

그래서 체내 근력을 키우거나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콜라겐’ 섭취가 필수 중의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콜라겐은 약 28종에 달하며, 모든 체내 조직을 함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1형은 뼈, 피부, 각막, 혈관, 힘줄 등과 함께하고 2형은 연골 조직과 함께합니다. 이외에도 3형은 인대, 혈관 4형은 여러 조직의 지하막 등과 붙어 있어 콜라겐은 우리 체내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입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유형으로 1형과 2형이 있습니다. 

1~2형은 피부나 관절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고 이와 관련된 상품도 잘 형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콜라겐의 구조

콜라겐은 글리신-프롤린-하드시록시프롤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아미노산이 3차원적 구조로 베베 꼬여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구조일수록 소화가 잘되며, 구성된 성분들이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소화가 어렵고 흡수도 잘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관련된 음식을 먹는다고 하더라도 효과가 미미한 것입니다.

콜라겐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결국 3차원으로 엮인 아미노산을 잘게 쪼개야만 흡수될 수 있으며, 콜라겐을 흡수시키는 촉매나 효소를 원활하게 공급해야 결국 콜라겐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진짜 흡수를 위한 ‘저분자 콜라겐’

앞서 설명해 드린 것처럼 콜라겐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3차원적으로 얽힌 고리를 끊어내어 잘게 쪼개야만 체내 흡수를 도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등장하는 것이 바로 ‘저분자 콜라겐’입니다. 돼지 껍데기, 족발 등 콜라겐 덩어리라고 불리는 것들을 아무리 섭취해도 분자 덩어리가 커서 흡수를 할 수 없으므로 효과 자체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에 반해 연어, 명태와 같은 생선 껍질에서 추출한 피시 콜라겐은 ‘저분자 콜라겐’으로 분자량이 적어 위장에서 분해될 뿐만 아니라 체내 흡수될 가능성이 큽니다.

저분자 콜라겐 중에서도 300달톤 이하가 가장 흡수가 좋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흡수량과 나타나는 반응은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흡수가 안 되는 형태보다는 흡수가 될 가능성이 큰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할 수 있겠죠.

콜라겐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Tip

콜라겐은 20대를 기점으로 매년 약 1%의 콜라겐이 감소한다고 하며, 40대가 되면 체내 콜라겐이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아무리 열심히 운동하고 젊음을 유지하려고 해도 나이를 먹으면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이런 콜라겐과 함께 지지층을 형성하는 성분이 ‘엘라스틴’과 ‘히알루론산’, ‘물’ 등이 있습니다. 

전자는 탄력을 의미하고 후자는 수분을 의미하죠.

즉, 콜라겐은 콜라겐 혼자만 존재한다고 해서 피부 탄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콜라겐 주변으로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이 함께해야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탄력 있는 피부’가 완성됩니다.

또한, 콜라겐의 효능이라 말하는 관절, 잇몸, 혈액순환, 머리카락, 등을 탄력 있게 구성되며 일상생활을 활동하는데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내용을 정리하자면, ‘진짜’ 콜라겐을 체내 흡수시키기 위해서는 분자 구조가 작은 ‘저분자 콜라겐’을 중점으로 복용해야 하며, 콜라겐을 구성하고 흡수를 돕기 위해서는 근육세포의 수용체 비타민D와 생성된 콜라겐을 보호하는 비타민C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아가 콜라겐과 함께 피부를 지탱하는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과 동시에 챙겨준다면, 콜라겐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