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건강을 위한 Tip

피부건강을 위한 Tip

피부건강의 핵심, 진피층

사람의 피부는 세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표피, 진피, 피하조직이 있습니다.

최전선에서 우리 몸을 보호하는 ‘표피’는 0.1mm 정도로 얇고 가장 바깥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방어막을 형성합니다.

표피 아래는 진피인데, 진피는 사람의 피부 탄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진피는 피부 속을 의미하며 피부 탄력과 영양 공급을 담당합니다.

피부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는 것은 진피층에 필요로 하는 영양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피의 구성 : 콜라겐 +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등의 단백질 + 물

피부관리는 진피층에 여러성분을 균형잡히게 보충해주는 것

진피는 90%가 콜라겐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등의 단백질이 더 해져 있는데요. 이들이 충분하지 않아 피부 구조 자체가 무너지게 되면 탄력은 물론 피부 수분 손실까지 발생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를 관리한다고 할 때는 진피층에 필요로 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각각의 영양소는 뛰어난 한 가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성분이 균형을 이루는 게 중요하므로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게 적절하게 보충이 필요합니다.

피부 탄력, 콜라겐이 핵심!

진피층은 우리 피부의 ‘탄력’을 담당합니다.

그리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해 주는 것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콜라겐’ 덕분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우리는 평소에 닭발, 족발, 돼지껍데기 등 동물성 콜라겐을 섭취하면 피부가 좋아진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콜라겐은 ‘고분자’에 해당하여 체내 흡수율이 2% 정도이며, 실질적으로 체내 피부 탄력과는 큰 연관성이 없습니다. 반면에 생선류 껍질에 있는 콜라겐은 ‘저분자’에 속에 섭취 시 84% 정도가 체내 흡수된다고 합니다.

즉, 피부 탄력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저분자 피쉬콜라겐을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분자 크기를 나타내는 수치를 달톤(DA)이라고 하는데, 보통 동물성 콜라겐은 3000~5000달톤(DA), 피쉬 콜라겐은 2000~3000(DA)입니다. 피부에 도움이 되는 콜라게인을 섭취하고 싶다면, 가장 좋은 것은 분자 크기가 낮으면 낮을수록 좋은 최소 분자량 500(DA) 이하의 저분자 피쉬콜라겐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너뷰티, 히알루론산으로 촉촉하게

피부를 촉촉하게 하려면 대부분 마스크 팩이나 좋은 수분크림, 앰플 등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수분이 쉽게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일 수 있지만,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촉촉함을 채워주긴 힘듭니다. 우리 피부를 침투할 만큼 입자가 작지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요즘 대세처럼 떠오르는 것이 바로 ‘이너뷰티’입니다. 바르지 않고 먹는 거죠. 먹어서 체내 흡수를 시키고 그것이 피부든 모발이든 우리 몸에 필요로 하는 곳을 채우게 만드는 것입니다.

히알루론산은 대표적인 이너뷰티의 물질입니다. 히알루론산은 풀을 먹고 자란 고기, 가금류, 소고기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이러한 고기의 뼈에서 우려낸 고기에도 히알루론산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이 물질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이 약해져 생성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히알루론산을 직접적으로 섭취해 피부 건강을 촉촉하고 튼튼하게 그리고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물질은 자신의 무게의 1,000배에 달하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능력이 있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외에도 히알루론산은 눈을 촉촉하게 만들고 관절을 매끄럽게 만드는 효능이 있습니다.

깨끗한 물, 실리카

실리카는 규소와 산소의 결합체로 지각 중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성분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로 암석, 토사에서 얻을 수 있으며 미네랄, 무기 산화물입니다.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깔끔한 모공 관리를 도와준다고 알려져 화장품 성분으로도 많이 알려졌습니다.

실리카는 우리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등의 세포를 이동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물질들은 소화할 수 있으므로 몸 밖으로 배출이 되는데, 실리카가 이 물질을 하나로 연결해 우리 몸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엮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피부를 탄력 있고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여러 물질이 피부 밖으로 도망가지 않게 끈끈하게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거죠.

또한, 건강한 손톱과 모발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손톱이 깨지지 않게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죠. 탈모나 새치 역시 실리카가 부족하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단백질 함량이 줄어들고 체내에서 생성할 수 있는 물질 역시 줄어들어 실리카를 꾸준히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너지 생성, 비오틴

비오틴은 모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성분입니다. 비오틴을 섭취하면 탈모 예방과 빠른 모발 성장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비오틴이 영향을 직접 주기보다는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케라틴’의 구조를 개선하는 데 비오틴이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이러한 케라틴은 모발뿐만 아니라 손톱, 발톱에도 존재해 평소 손발톱 건강이 좋지 않았다면, 비오틴 섭취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비오틴은 피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비오틴 결핍 시 피부 건조함과 노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발진, 여드름 등으로 피부 질환이 있다면 비오틴으로 피부 보호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비오틴은 필요한 만큼만 몸에 흡수하고 나머지는 몸 밖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