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임신, 고령출산의 기준이 되는 35세 이상, 고령출산 위험성

고령임신, 고령출산의 기준이 되는 35세 이상, 고령출산 위험성

고령출산 위험성, 왜 나이가 들면 위험한가?

일반적으로 고령출산이되면 유산이나 염색체 이상 등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령출산(고령초산, 고령임신)의 기준은 35세 이상에 임신, 출산을하는 여성이 해당됩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대체로 30세를 지나면 20대에 비해 여성의 난소 기능이 쇠퇴하기 시작해 이른바 “임신력”이 저하되므로 나이는 고위험 임신의 인자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령임신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임신부의 기초질환이나 가족력, 체질등으로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임신고혈압증후군(임신 중독증)등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임신고혈압증후군은 임신중에 혈압이 높아지거나 소변에 단백질이 나오거나 온몸이 붓는 질병입니다. 중증화되면 출산시 제왕절개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발생 빈도는 임신부의 약 10%이며, 35세 이상이면 14 ~ 18%, 45세 이상에서는 약 29%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난소의 기능과 혈관의 탄력성이 약화되기 때문에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임신 고혈압 증후군 외에도 연령이 높아질수록 임신부에 발생하기 쉬운 질병으로 당뇨병, 신장질환, 갑상선 질환등의 내과 합병증과 자궁근종이나 난소종양등 부인과 합병증을 들 수 있습니다.

난산이되기 쉽다

고령이면서 초산인 경우 산도와 자궁 입구가 단단하기 때문에 난산이 되기 쉽습니다. 나이가 높을수록 출산을 견딜 수 있는 체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제왕절개 확률이 높아집니다. 제왕절개 여부는 의사의 판단에 의한 것이 크지만, 최근에는 고령출산이 늘고 있기 때문에 제왕절개 비율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일반적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체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고령출산은 산후 회복이 느린 경향도 있습니다.

다운증후군의 위험도 상승

다운증후군등의 염색체 이상이 신생아에게 발생하는 비율은 산모의 나이와 함께 높아집니다. 통계에 따르면 25세에서 1/1000, 30세에 1/700, 35세에서 1/300, 40세에서 1/90, 45세에 1/22로 있습니다.

고령출산에서 염색체 이상이 일어나기 쉬운 것은 난자의 노화가 원인입니다. 정자는 매일 생성되는 반면 난자는 여성이 태아일때 부터 이미 생성되어 있으므로 임신까지의 기간이 길수록 그 사이에 어떤 이상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그러나 태어날 아이의 염색체이상은 반드시 엄마가 원인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아빠가 원인인것과 엄마가 원인인것의 비율은 약 1대4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중에는 느긋하게 지내세요.

앞서 말씀드린 것들은 통계적인 이야기로 실제 35세를 지나 순산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체력에 개인차가 있듯이 출산할때 쉽고 어려운것도 개인차가 큽니다.

또 나이가 들어 임신한 경우에는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안정되어 있고  대부분이 계획된 임신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출산과 육아를 우선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정신적으로 여유를 가지고 양육을 할 수있어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Note]

나이보다는 균형잡힌 식사를 하고 적당히 운동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면서 의사에 지시에 따르면 고령출산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고령출산에 해당하는 나이에 여러자녀를 정상 임신하고 무사히 출산 하는 여성도 많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